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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 가을야구 … 불씨 살려가는 SK
김강민(32)이 SK를 두 번 살렸다. SK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. SK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8회 초까지 2-3으로 끌려갔다. 막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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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건창이 겨눈다 '200안타 신화'
넥센 서건창이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전 4회 말 3루타를 치고 있다. 3루타만 두 개 때린 서건창은 최다안타 1위를 유지했다. [양광삼 기자] 프로야구 넥센이 풍성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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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'느림의 미학' 유희관, 아깝다 완봉승
유희관아웃카운트 하나가 모자랐다. 두산 유희관(28)이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눈앞에서 놓쳤다. 하지만 느린 공도 제구력만 있으면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. 유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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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강 9중 9약 … 삼성 우승? 야구 몰라요
이순철(53·사진)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최고 독설가다. 말을 그저 독하게 해서만이 아니라 수준 높고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직설화법으로 전하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듣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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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 베어스는 두산 베이비스
프로야구 두산이 9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14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. 연봉 계약은 쉽지 않지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두산은 큰 잡음 없이 마무리했다. 선수단 연봉 총액이 32%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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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불펜 약해진 두산, 경기마다 아슬아슬
두산 불펜이 약해졌다.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5위(4.61·1일 현재)에 머물고 있다. 지난해(3.60)보다 1점 이상 높아졌다. 뒷심이 약해진 두산은 올 시즌 6위(33승2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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땀 밴 유니폼 벗고 희망을 던진다
‘스토브 리그’가 한창인 만큼 프로야구단의 ‘스토브’가 뜨겁다. 8개 프로야구단이 지난 2012시즌 동안 받은 사랑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.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모기업 못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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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윤석민, 활화산 LG 타선 잠재운 완벽 피칭
KIA 선발 윤석민이 17일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. [광주=이호형 기자] 최고 시속 152㎞의 강속구, 그리고 143㎞의 고속 슬라이더에 팀 타율 1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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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디찬 사자 마운드 - 달아오른 곰방망이 … 다시 붙는 ‘냉정과 열정’
2년 만에 다시 만났다. 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(PO) 1차전이 7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. 양팀은 2008년에도 PO에서 맞붙어 두산이 4승2패로 한국시리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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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10회 … KIA 달콤한 밀어내기 승리
올 시즌 프로야구 1, 2위 싸움은 ‘신-선 대결’로 부를 만하다. 선두 SK의 김성근 감독은 ‘야신(야구의 신)’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고, 2위 삼성의 선동열 감독은 성(姓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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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뒷문이 꺼림칙해’ 팀마다 한걱정
이용찬·이승호·정현욱·임경완… 내로라하는 구원투수들 흔들 후반기 순위 다툼 변수로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8개 구단이 마운드 뒷문 불안으로 고민에 빠져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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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왔노라 김상현, 터졌노라 CK포, 신났노라 호랑이
프로야구 KIA의 분위기가 밝아졌다. 그 중심에는 지난해 홈런왕 김상현(30)이 자리하고 있다. 올 시즌 잇따른 부상으로 12홈런에 그치고 있지만 타석에서 주는 위압감은 MVP(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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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돌아온 김상현, 뒤집기 한방
홈런왕이 돌아왔다. 프로야구 KIA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-5로 역전승해 기분 좋게 후반기를 출발했다. 지난해 홈런·타점왕인 KIA 김상현은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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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승리를 원하는 자, 홀드를 홀대 말라
고창성, 정재훈(왼쪽부터) 프로야구 투수들 중 스타급 선수는 대부분 선발이나 마무리 보직을 맡고 있다. 이들보다 스포트라이트는 덜 받지만 팀 마운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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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SK 무명 임훈 6년 만에 친 안타가 천금같은 동점포
7회 초 동점 홈런을 친 SK 임훈. [잠실=이호형 기자]SK가 두산에 극적인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. SK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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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회 말에 몸 푸는 김재현의 참신함
순간, 눈을 비볐다.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장면을 자세히 보고 싶었다. 낯설었다. 지난 7일 SK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진 문학구장에서다. 두산이 절묘한 이어 던지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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웅담포 쾅쾅, 뚝심투 팡팡 … 두산 가을의 설욕, 이제 시작
2회 초 2-0으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친 두산 최준석이 홈을 밟은 뒤 두산 팬들을 향해 오른팔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. 두산은 경기 초반 SK 선발 글로버를 홈런 두 방으로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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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수 vs 홍성흔 …‘경부선 시리즈’ V 기적 내가 울린다
프로야구 ‘가을 잔치’의 첫 관문인 준플레이오프가 2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.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3위 두산과 4위 롯데가 1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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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개인 타이틀, 팀 4위 도전…롯데 3총사 “부담되네”
프로야구 롯데 선수들은 두 가지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다. 팀의 4강과 개인 타이틀 경쟁 모두 막판까지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. 타격 2위인 홍성흔(32)과 다승 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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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KIA 7연승 휘파람 … 롯데 마산서 10연패
롯데가 ‘마산 악몽’에서 깨어나지 못했다. 롯데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두산과 맞대결에서 2-5로 져 3연패, 5위로 떨어졌다. 마산에서만 벌써 10연패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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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프로야구 마운드 춘추전국시대
군웅할거. 2009 프로야구 투수 부문 타이틀 경쟁이 그렇다. 일정의 60%(532경기 중 325경기)를 소화한 12일 현재에도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. 20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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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 18세이브 구원 단독선두
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18세이브를 따내며 구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.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KIA와의 홈 경기에서 5-4 한 점 차 승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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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김현수 ‘아파도 넘긴다’ … 쇄골 부상에도 14호 홈런
홈런을 때린 순간, 타자는 두 손을 번쩍 들거나 주먹을 불끈 쥐곤 한다. 그러나 홈런을 친 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어깨를 감싼 타자가 있다. 신세대 ‘야구 천재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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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5연승 단숨에 5위 … 거인 어깨 펴다
롯데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내달리며 5위로 올라섰다. 4월 20일 이후 52일 만이다. 부진했던 강민호와 카림 가르시아가 나란히 타격감을 회복하며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